비문증
[Retinal detachments & breaks]
우리의 눈 속 내부는 비어 있는 것이 아니라, 유리처럼 맑은 투명한 젤라틴과 같은 유리체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유리체는 안구 부피의 약 70%를 차지하며 태아 때 형성되어 성인이 된 후에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비문증은 노화나 여러 가지 안과 질환에 의해 안구의 유리체가 혼탁하거나 안저 출혈로 인해 발생하게 됩니다.
발생 원인 | 눈 속의 유리체는 계란 흰자와 같은 맑은 액체가 대부분을 채우고 있는데, 유리체에 혼탁이 있을 경우 빛이 통과하다가 망막 위에 그림자를 만들기 때문에 눈 앞에 검은점이나 작은 곤충, 실오라기, 아지랑이 등과 같은 부유물질이 날파리처럼 떠다니는 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
비문증의 대부분은 노인성 질환으로 40대 이후 본격적인 노화가 발생됩니다. 유리체의 노화는 “젤라틴” 처럼 탄력있고 유리처럼 투명한 조직이 "물” 로 변하게 되는 “유리체액화 현상” 을 말합니다. 액화 현상으로 인하여 투명한 유리체 안에 단단히 붙어 있던 교원질 섬유가 떨어지면서 눈 속에 찌꺼기가 되어 떠다니다가 빛과 만나면 검은점이나 작은 곤충, 실오라기, 아지랑이 등과 같은 것으로 보이게 됩니다. 보통 65세 이상에서 41%는 “후유리체 박리”가 일어나고 그 중 80%에서 비문증을 느끼게 됩니다.
젊은 사람에게서 비문증이 나타난다면 대부분 고도근시가 원인입니다. 근시의 정도가 심할수록 안구의 길이가 길어지고, 안구의 크기도 커져 망막조직이 얇아지는데, 이 과정으로 인해 눈 내부를 채우고 있는 유리체가 액화되어 비문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고도근시의 경우 주변부 망막변성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비문증이 있다면, 망막박리 발생에 대한 주의를 해야 합니다.
당뇨망막증, 망막혈관폐쇄증, 고혈압성망막증, 뇌지주막하출혈 등으로 인해 망막혈관 폐쇄가 발생하면 유리체내에 혈액이 고이게 되는데, 이 혈액의 찌꺼기에 빛이 통과하다가 망막 위에 그림자를 만들면 비문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발병 당시 가벼운 출혈일 경우에는 시력장애 없이 비문증만 느끼게 되며, 출혈이 심할 경우 앞이 보이지 않는 시력 장애 현상을 보이게 됩니다.
망막열공 치료사례
박리된 망막
당뇨망막증, 망막혈관폐쇄증, 고혈압성망막증, 뇌지주막하출혈 등으로 인해 망막혈관 폐쇄가 발생하면 유리체내에 혈액이 고이게 되는데, 이 혈액의 찌꺼기에 빛이 통과하다가 망막 위에 그림자를 만들면 비문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발병 당시 가벼운 출혈일 경우에는 시력장애 없이 비문증만 느끼게 되며, 출혈이 심할 경우 앞이 보이지 않는 시력 장애 현상을 보이게 됩니다.
혈관폐쇄 및 찌꺼기 있는 모습
유리체내에 혈액이 고인 모습
눈 속에서 번갯불이 번쩍이는 증상으로 안과를 찾는 사람들 가운데 비문증이 아닌 편두통 증상인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이때 보이는 아지랑이는 눈의 움직임에 따라 이동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눈이 외부의 충격을 받고 비문증이 발생했다면 유리체의 박리, 유리체 출혈 등으로 인해 비문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망막시신경염, 급성열성전염병, 망막색소변성 등으로 비문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 | 눈앞에 뭔가 떠다니는 비문증은 맑은 하늘이나 하얀 벽, 하얀 종이를 배경으로 보았을 때 더욱 뚜렷하게 보입니다. 비문증을 “유리체 혼탁”이라고 하는데 혼탁을 유발하는 찌꺼기의 모양이 둥글면 둥근 모양, 길쭉하면 머리카락 모양, 실 뭉치같은 모양이면 구름 모양 같이 보이게 됩니다. 또한 여러 개의 다양한 크기와 모양으로 떠 다닐 수 있으며, 보고자 하는 방향을 따라 다니면서 보이기도 합니다. |
진단 |
[ 1단계 ]
문진
당뇨, 고혈압 등 과거 병력
외상 여부,비문증 증상을 확인